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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서적을 참고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
혈전은 흔히 피떡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져 덩어리가 된 상태를 말합니다.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불시에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 뇌, 폐의 혈관으로 이동하면서, 혈관을 막아버리고 결국 급사를 유발할 위험이 큽니다.
이런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전 자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혈전증은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동맥을 막았을 때는 동맥혈전증, 정맥을 막았을 때는 정맥혈전증으로 나뉘게 됩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가지 혈전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맥혈전증의 원인은 동맥경화
동맥혈전증은 쉽게 말하서 동맥에 혈전이 생긴 것입니다. 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피를 온몸의 장기와 미세혈관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동맥혈전증은 동맥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동맥이 지나는 뇌와 심장에서 발생하면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동맥 혈전증의 주원인은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입니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되고, 탄력을 잃은 동맥에선 혈액순환이 잘 안되게 됩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혈액 속에서 혈소판, 과립구, 섬유세포, 대식세포 등이 서로 엉키고 달라붙어 혈전이 됩니다.
평소에 기름때 (콜레스테롤, 중성지방)가 쌓여서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서 동맥경화로 혈전까지 생긴 상태라면 결국 혈관이 막히는 사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동맥이 막히는 경우 급사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동맥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이 해당 장기로 이동하는데, 동맥이 막히면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해서 뇌, 심장, 폐의 세포가 괴사하기 때문입니다.
동맥 혈전은 뇌경색(뇌혈관), 급성심근경색(심혈관), 급성폐색전증(폐혈관) 등 응급질환을 발생시킵니다. 호흡곤란이 오거나 팔다리마비, 시야가 어두어지거나 의식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119를 부르고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허벅지와 종아리에 생기는 것은 정맥혈전증
정맥혈전증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입니다. 정맥은 각 장기와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나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이 지나는 혈관입니다. 우리 팔다리 피부쪽에 울긋불긋 튀어 나온 것이 바로 정맥입니다. 정맥은 온몸을 돌고 나서 폐를 거쳐 심장으로 피를 보냅니다.
정맥혈전증이 동맥혈전증만큼 치명적인 위험을 안고 있진 않지만 훨씬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맥의 혈류속도가 빠르고 정맥의 그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정맥혈전증은 혈류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지거나, 피가 끈적끈적해지거나, 혈관내피세포가 망가진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가만히 있는 상태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 생활을 오래동안 하게 되면 혈류가 느려지고 혈액이 빨리 돌지 않아 혈전이 잘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 허벅지와 종아리 등에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맥혈전증이 있으면 다리가 붓고 다리에 통증과 열감이 느껴집니다. 혈관이 튀어나오고 정강이를 손으로 눌렀다 떼어냈을 때 피부가 돌아오지 않고 푹 꺼진 채로 남기도 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폐색전증으로 발전 가능
말씀 드렸듯이 정맥 혈전은 동맥혈전증처럼 응급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맥혈전증 중에서도 위험 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심부정맥혈전증입니다. 심부정맥은 팔다리 근육 안쪽에 위치한 정맥을 말하는데,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심부정맥 혈전증은 내버려 두면 불시에 급사할 위험이 있습니다.
단순히 오래 걸어서 다리가 붓고 아픈 것과 다르게 아무 이유 없이 통증이 느껴지면 심부정맥혈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심부정맥에 있던 혈전이 떨어져서 큰 혈관을 따라 이동하다가 얇은 폐혈관을 막으면 급사 위험이 큰 폐색전증(폐혈관에 생기는 혈전증)이 발생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부정맥혈전증을 방치하면 환자 중 30%가 폐색전증을 겪게 됩니다.
(혈전은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통해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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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thepoint39/22162519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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