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쬐어주어야 하는 이유, 노출 방법

< 건강, 의학 서적을 참고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

햇빛과 우리 몸의 건강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햇빛을 적정량 쬐어주면 신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는 시간을 내어 햇빛을 쬐어주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햇빛을 왜 쬐어주어야 하는지, 적정량의 햇빛노출시간, 노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햇빛을 쬐어주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시간 대부분은 학교와 일터, 직장 내부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아 햇빛을 쬘 시간이 부족합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기 때문에 해를 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에도 햇빛을 쬔다고 해도 피부 건강을 염려해 자외선차단제를 잔뜩 바르거나 양산 등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0년도에 실시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한국인 10명중 9명이나 혈중 비타민D 결핍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햇빛을 통해 간과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체 필수 호르몬이 바로 비타민D입니다. 부족할 경우 대표적으로 뼈가 약해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우울증 증상을 겪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치매,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등에 노출됩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사람은 비타민D가 풍부한 유제품류를 잘 먹지 않다보니 비타민D가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적극적으로 햇빛을 쬐서 체내 비타민D를 합성시키는 게 좋습니다.

적정 노출 시간은 얼마일까?

 

우리나라에서 비타민D를 주로 합성할 수 있는 기간은 봄부터 가을까지인 4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하루 중에 햇빛 합성에 적당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사람마다 피부 두께가 다르고 멜라닌 색소의 분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햇빛 노출 적정시간은 저마다 다릅니다.

햇빛에 노출됐을 때 피부색이 분홍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면 노출 안전시간을 초과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노출 안전시간을 넘기지 않고 적정한 시간을 노출시키는 게 중요한다 보통은 15분에서 20분 정도가 평균적인 노출 안전시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피부톤이 어둡고 피부가 두터운 편이라면 좀더 쐬어주어도 되고, 피부가 얇고 예민하다면 그보다 적은 시간을 쬐어주어야 합니다. 비타민D 합성에 가장 적당한 노출 안전 시간을 넘기게 되면 기미와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기 피부 타입에 따라 노출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햇빛 합성 방법은 어떻게?

 

햇빛 합성에 가장 적당한 신체 부위는 팔과 다리입니다. 신체 전체 면적에서 팔과 다리가 차지하는 면적비율이 높고, 노출하기도 쉽습니다. 여름에는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요즘같은 겨울에는 실내에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에, 따듯한 실내 공간에서 피부를 노출 시킨 다음에 여유있게 햋빛을 쬐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하는 햇빛 합성 방법은 일주일에 두세번, 15, 20분간, 오전 10시에서 3시사이에 햇빛을 쬐어주는 것입니다. ( 직장인 학생의 경우에는 점심시간을 활용) 팔을 걷어서 가능한 한 피부의 많은 면적을 노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햇빛을 받으면 대략 800~1500의 비타민D가 체내에 합성됩니다. 체내에 합성된 비타민D는 체지방에 축적되어서 약 3개월간 사용됩니다.

햇빛이 좋다고 해서 갑자기 많이 쬐면 피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 기간에 집중적으로 햇빛을 쬐면 피부질환, 일광으로 인한 화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은 여름시기에 갑자기 과한 햇빛을 받는 것은 일사병을 유발하고 피부건강에 좋지 않으니 노출시간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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